[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이번 수능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출제되어 수능과 실기를 같이 준비해야 하는 예체능학생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실기 준비,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하다가 고난이도 시험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던 학생은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정시지원 전략에도 영향을 미쳐 안정지원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정시전형의 확대 정책은 올해 인서울 이상의 수능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4~5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다시 한 번 재도전하여 인서울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기와 수능을 도시에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는 체대 입시생을 위해 광릉한샘기숙학원은 허슬체대 입시학원과 합작으로, 수능과 체대입시를 동시 대비할 수 있는 기숙학원 커리큘럼을 갖춰, ‘재수정규반’을 오는 2월 16일(일)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수능교육은 수준별로 다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4~5등급대 학생은 1:6 그룹과외반으로 편성된다. 이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을 매주 각 4~6시간씩 그룹과외식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한다는 특성을 갖는다. 또한, 매주 국어 4시간, 영어 4시간, 수학 4시간의 테마특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매주 국영수 자습과제를 부여하고 이를 1:1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2~3등급대 학생은 1:15 재수정규반으로 편성된다. 이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의 수업시수를 1:6 그룹과외반보다 다소 늘려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특히, 수능의 핵심요소로 떠오른 국어영역의 경우 체계적 자습과제 부여와 1:1 과제 점검 및 멘토링을 통해 성적향상을 이끌도록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전년도 재원생들의 평균등급은 2.5등급정도로 전년 수능대비 평균 1.5 등급의 성적향상을 이루어 고난도 국어시험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어도 매일 50단어 암기, 매일 듣기평가, 주간테스트 및 과제부여, 1:1 멘토링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 나가게 된다. 수학도 개인 수준에 맞는 과제를 부여하고 이를 선생님이 1:1로 점검하며 철저한 관리를 진행한다.

광릉한샘기숙학원 김대현 원장은 “체대입시생은 수능대비와 실기수업이 동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4~5등급대 학생들이 수능성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기숙학원에서의 효율적인 시간활용은 4등급대 학생들이 인서울이 가능한 수능성적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슬체대입시학원과 광릉한샘기숙학원이 함께 하는 “최상위 체대입시 기숙학원 재수선행반”은 오는 2월 16일(일)에 개강하며, 수능수업과 실기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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