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사천편백림은 박상호 대표가 2020년부터 임업 후계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상호 대표는 임업 후계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천편백림을 더욱더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가꾸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업 후계자는 산림청에서 일정한 면적 이상의 산림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임업 후계자는 임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보조 또는 융자, 임업경영에 필요한 기자재, 기술훈련, 정보제공, 세제감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숲 가꾸기 등을 위한 장기수사업, 임도시설 사업, 사립휴양시설 조성사업 등과 관련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박상호 대표는 이러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사천편백림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꿀 수 있는 사립휴양시설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천편백림은 1970년대부터 3만 6천여 평의 사유림으로 조성된 편백숲을 기반으로 편백수, 편백오일 뿐만 아니라 심재오일을 함유한 천연치약 아보리덤 등 다양한 피톤치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11월 9일에는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사천편백림의 편백나무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심재편백오일을 함유한 천연치약 아보리덤은 2019년 농림부 6차산업 경남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주)한샘의 1차협력업체로 침대 케어용 편백수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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