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이 2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옥 장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 매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직자는 ▲대목 ▲미장 ▲창호 세 분야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6주간 교육‧훈련을 받는다. 한옥기초이론 교육을 1주차에 진행한 후 8주간 기초기능을 습득하고 그 뒤 지역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장인과 매칭해 9주간 현장 훈련이 이뤄진다. 훈련은 매주 월~금요일 8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로구청과 함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이다. 접수는 2월 18일 오후 5시까지 한옥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옥문화원의 장명희 원장은 “젊고 열정 있는 한옥기능지망생들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한옥 장인들의 고도화된 기능을 전수받아 수준 높은 기능인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며 한옥의 전통기능을 미래로 계승‧발전시킬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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