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0영 팀장을 만나봤다. 

김 팀장은 HR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노무관리까지 병행하고 있다. 

김 팀장이 근무하는 회사는 해외기업과 교류가 많으며 영어권 국가 직원들과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가장 눈여겨보는 취업 스펙은 단연 영어구사력을 판단할 수 있는 영어자격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제출하는 영어자격증은 토익과 토플 성적표다.

김 팀장은 높은 점수의 토익/토플의 지원자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높은 토익점수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라도 외국기업과의 전화상담이나 이메일을 통한 업무를 실행하기에는 미흡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토익과 토플은 아카데믹한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서 문법과 독해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시험이라 실질적인 구사력이 있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김 팀장은 비즈니스 업무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영어자격증은 ITT 비즈니스 통번역 자격증이라고 말한다. 

ITT 비즈니스 통번역 과정을 이수하고 ITT비즈니스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의 경우 실무 비즈니스 영어로 소통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배경지식도 많이 알고 있어서 훨씬 같이 일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근무지는 부산이라 부산대학교 ITT 비즈니스 통번역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이 종종 있는데, 같은 직원 중에서도 가장 실무 수행력이 높다고 평가한다. 

김 팀장은 작년 한 해도 노동정책이 변화하면서 채용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는데 올해도 노동정책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럴 때일수록 다양한 취업스펙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비즈니스 실무를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겸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과 무관한 많은 자격증보다는 한 가지 자격증이라도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의 이력서가 더욱 어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부산대학교 ITT 비즈니스 통번역 교육원에서는 이번 오는 2020년 2월 1일에 ITT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국제통역번역협회 강대영 국장을 초청하여 ITT자격증과 취업, 비즈니스 통번역의 중요성, ITT비즈니스 영어 통번역교육과정에 대한 특장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부산대학교 테솔센터 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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