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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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송한주 기자] 배우 이재용이 영화 '기생충'으로 전성기를 맞은 제자 장혜진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재용은 부산에서 연기 입시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을 언급했다. 그를 거쳐 간 제자로는 장혜진, 김정태, 장혁, 김현숙 등이 있었다.

이재용은 자신이 가르친 제자들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가르쳐서 잘된 건 아니다. 공통적으로 다들 집중력이 있었다. 또, 노력할 줄 아는 친구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장혜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 친구는 한예종에 들어갈 당시 수석을 했었다. 여름 학기에 합격을 하고 졸업 할 때까지 나와서 열심히 할 거라 했는데 애들 시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라며 "그래서 애들 보는 앞에서 일부러 질타를 했는데 애가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재용은 "장혜진이 이후 결혼하고 아기 낳고 그래서 만나 오해를 풀었다"며 "실력은 좋은데 빛을 보지 못 하는 경우였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견디더니 결국 자기 시대를 만들어 내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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