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자만추'라고 하는 줄임말 신조어가 생겨났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라는 개인의 연애 가치관을 세 글자로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연애관일 뿐,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결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더군다나, 회사와 집만 오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새로운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만나고 결혼까지 이끌어 나가는 것이 흔한 일일까?

'자만추'를 추구하는 최근의 흐름에 결혼정보회사 에이노블은 "자연스러운 우연에 집착하여 적정한 결혼 시기를 놓치거나 결혼 후의 미래를 그리기 어려운 인연을 찾기보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현실을 생각하여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결혼을 한 후에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지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서로 잘 모르는 채로 자연스러운 만남 자체만 추구한다면,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같이 결혼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 결혼정보회사 에이노블은, 까다롭고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과 전문직 위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회원 매칭 및 결혼을 성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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