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한층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주말, 짧은 일정으로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이 선호되는 가운데 서울 근교로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청정 자연 환경과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양평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양평의 대표적인 여행코스 중 하나로 두물머리를 꼽을 수 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이 장관을 뽐내며,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물머리 인근으로 가볼만한 곳은 세미원이 있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과 꽃의 정원으로 두물머리와 연결되어 산책과 함께 수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양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과 수생식물 등 여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양평에는 용문산 관광지, 쉬자파크, 남한강 자전거길, 레일바이크, 중미산 휴양림,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양평에는 다양하게 자리 잡은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거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고 소문난 식당이 많다. 입소문이 자자한 양평 맛집 가운데, 얼큰한 국물로 입맛을 사로잡는 짬뽕 전문점을 찾는 이들에게 빼놓지 않고 추천한다는 ‘예지현’이 있다. 

이곳은 전국각지에 다양한 가맹점을 보유하며 인지도를 올린 곳으로, 안정적인 시스템과 차별화 된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발효간장, 신선한 기름, 센불 조리로 참숯향 불맛이 일품인 짬뽕은 특히 많은 이들이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양평 짬뽕 전문점 예지현을 방문한 손님은 “중화 불 맛이 일품인 꼬막짬뽕, 차돌양지짬뽕과 매일 새 기름으로 튀겨내는 찹쌀탕수육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메뉴가 인상적이었고,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객실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식사 자리에도 좋을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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