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열처리 팔레트 통관, 제조물 책임법(PL)의 시행으로 목재건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목재분야 첫 PL사고로 접수된 사건이 목재건조와 관계가 있있던 만큼 건조는 이제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목재의 변형방지와 품질향상, 그리고 검역에 대비하고자 하는 목재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건조기 생산, 수입유통 업체드을 만나 보았다.

 

▶ 고스상사
까다로운 국산재 건조까지 완벽 ( Tel : 02-3663-7758 )

Image_View일본 에노산기의 국내 에이전트인 고스상사(대표 임성호)는 12년전부터 에노의 목공기계를 국내에 소개해왔다.
처음 에노의 제품으로 소개된 것은 건조기가 아니라 박피기와 원목 선별기 등이었지만 본사의 건조기 연구 및 개발 강화와 국내 건조설비 증대로 최근에는 건조기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에노사의 건조기는 내부온도 별로 95℃~160℃까지 3종류의 제품이 있으며 고온건조 분야에 특히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 중 EH타입은 130℃로 건조가 까다로운 낙엽송 등 국산재에 적합한 건조기다. 이미 국산재 취급업체에서도 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건조와 함께 송진까지 완벽히 제거됨으로써 건조후 방부처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작이 간편한 터치스크린 제어시스템도 매력적이다.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노사의 건조연구소에서 다년간 연구간 건조스케쥴을 참고하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조로의 최대 건조능력은 29~39㎥이며 순환팬도 특수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스팀건조 방식을 채택해 병해충도 박멸할 수 있어 검역문제에 미리 대비할 수도 있다.


▶ (주)건조기술
건조기 생산 업체 벤처등록 이례적 ( Tel : 062-973-7524 )

Image_View목공기계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벤처인증을 받은 건조기술(대표 이형우)은 설립 2년을 맞은 신생 건조기 전문회사다.
건조기술의 건조기는 편의상 규격형과 주문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규격형은 외부가 40ft 철제 컨테이너로 매우 견고하며 내부는 스테인레스 강판으로 부식을 최소화했다. 주문형은 외부를 두께 100mm 우레탄 단열 패널로 제작하며 내부는 규격형과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강판을 사용한다.
건조방식은 열기건조형식과 마이크로웨이브 건조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주문에 따라 건조방식을 달리해 제작한다. 지난해에는 열기건조기 전자동화 시스템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규격은 소형 2~3㎥(소가구제작 및 목공예 용)과 대형 25~30㎥(침엽수 및 특수목 건조용)이 있으며 주문의 경우 30㎥이상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건조기술 관계자는 목재건조분야의 시장성은 빠른 속도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특수목 건조와 같이 건조대상물의 가치가 높은 경우에는 투자비용이 다소 높고 건조비용도 많이 소요된다고 하더라도 가능한 완벽한 건조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두성엔지니어링(주)
국내 최초 제습건조기 생산 업체 ( Tel : 051-325-8996 )

Image_View두성엔지니어링(대표 장동현)은 89년부터 목재건조기 시제품을 생산한 건조기 전문생산업체다.
장사장은 오랜 기간 냉동관련일을 하면서 노하우를 쌓고 식품건조기로부터 건조기 제작의 개념을 도입했다.
두성의 목재건조기는 특수건조기인 제습건조기로 국내 최초의 업적으로 평가 됐었다. 기존의 증기건조기보다 소비용으로 건조 가능한 방법을 개발하던 중 냉동기기를 응용한 제습 건조기를 개발한 것이다.
제습건조기의 건조 가능 목재량은 최소 30㎥에서 60㎥까지며 찌그러짐, 내부할렬, 변색과 뒤틀림 등이 적고 건조수율도 높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건조실 모니터로 매 단계별 상황 점검이 가능하다. 두성은 최근 히트 펌프를 이용한 목재 건조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제습건조기의 건조시간이 길다고 알려져 있으나, 두성의 제습건조기는 오히려 빠른 건조시간이 특징이다.
두성의 제습건조기는 외국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조립식으로 종래의 건조기에서 소요되는 상당액의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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