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197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수입 목공기계업체인 한양유니버설㈜(대표 김형준)에서 목재관련 기계 전문생산업체인 독일 바이니히(Weinig)그룹과 함께 2020년 특별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좌측부터) 한양유니버설, 바이니히그룹 CI(출처=각 사)
(좌측부터) 한양유니버설, 바이니히그룹 CI(출처=각 사)

이번 행사는 한양유니버설㈜이 지난 1975년 독일 바이니히그룹의 한국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은 뒤 45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에 대한 협력과 신뢰를 더욱 발전시키며 한국 고객들의 지원과 사랑에 감사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형준 한양유니버설 대표는 지난 1월 31일 방한한 프랑크-랄프 뮬러 바이니히그룹 아시아 총괄 책임자를 만나 2020년 아시아시장 및 한국시장 영업 전략을 협의하고 △유니마트20 몰더기 △유니컷P 자동 횡절기 △유니립310 갱립쏘 △론다마트168 연마기에 대해 특별 할인가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니마트20-6축 몰더기는 송재속도 40m/min으로 축회전수는 7000RPM, 마지막 하축에는 20마력을 장착해 원목마루, 루바, 데크, 다루끼 등 내.외장재 생산에 효과적이다. 바이니히 몰더기의 판매가는 5만 유로(약 6430만 원)이다.

유니컷P 자동횡절기는 동일한 길이 또는 불규칙한 길이의 목재에 대해 자동으로 투입 목재길이를 인식하고 입력한 치수로 자동 절단할 수 있다. 판매가는 4만5000유로(약 5790만 원)다.

(좌측부터) 유니마트20 몰더기, 유니컷p 자동횡절기, 유니립310 갱립쏘, 론다마트168 연마기(사진=한양유니버설)
(좌측부터) 유니마트20 몰더기, 유니컷p 자동횡절기, 유니립310 갱립쏘, 론다마트168 연마기(사진=한양유니버설)

유니립310 갱립쏘는 모터용량 50마력, 송재속도 35m/min, 톱 셋팅이 1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송재체인에 스파이크가 있어 가공치수가 정밀하고 제품의 직진도가 뛰어나다. 판매가는 5만 유로(약 6430만 원)이다.

론다마트168연마기는 통컷터날, 블록대팻날을 수동으로 재연마 한다. 날 제작은 초경업체에서 하지만 재연마는 직접 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을 준다. 판매가는 1만 유로(약 1290만 원)이다.

김형준 한양유니버설 대표는 “갱립쏘, 몰더기, 횡절기, 연마기는 목제품 생산업체에서 기본적으로 보유하는 설비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바이니히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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