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일회용품 규제 등 국가적 차원의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 시대가 도해하였으며, ‘그린슈머’ ‘노케미족’ 등 친환경 소비를 적극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역시 늘어나면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환경 친화적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농작물임과 동시에 한 해에 여러 번의 수확을 거둘 수 있다. ‘얼스팩’은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섬유(bagass)를 활용하여 삼림 훼손이 없고, 빠른 생산 주기로 지속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며, 토양 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데 3개월(일반 펄프 종이의 자연 분해는 재질에 따라 최소 5개월에서 최대 2년)이 채 걸리지 않아 환경 보호의 이점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포장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경영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지류 유통업계 최초로 FSC™ CoC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 친화적 종이 개발에 노력해 온 ㈜삼원특수지에서 사탕수수 100% 종이 ‘얼스팩(EarthPact)’을 3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되는 2020 서울카페앤베이커리페어를 통해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얼스펙이 참가하는 ‘2020 서울카페앤베이커리페어’는 오는 3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2월 29일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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