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종수)은 지난 5월17일 몽골 자연환경부와 몽골의 산림황폐화 복구와 사막화 방지에 양국이 공동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3차 한․몽골 임업협력회의에서 최종수 산림청장과 바르스볼드(U.Barsbold) 몽골 자연환경부장관은 이같이 합의하고, 우리나라에서 몽골의 녹화사업에 대한 인적 기술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몽골 건조지역 사막화 방지 및 산림수목원 조성으로 식물유전자원 저장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몽골간 산림문화 등 친선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이에 대해 “이날 합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몽골에 녹화경험을 지속적으로 전수하게 됐다”며 “이로써 양국간 산림분야의 인적 기술적 교류 증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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