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8개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자원봉사형 숲해설가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한 숲해설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수목원·도시숲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5년 자원봉사자 259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6년 238명, 2017년 499명, 2018년 375명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368명이 9만8천명에게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충남 숲해설가 협회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충북 숲해설가 협회 ▴경북 자연사랑연합▴숲생태 지도자 협회▴부산‧경남 숲해설가 협회▴한국숲해설가협회▴경상북도 숲해설가 협회이다.

숲 해설가 모집에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8개 사업 운영기관의 누리집과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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