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건타입 분사장비로 주방에 분사 중인 탈취수 
사진 설명 : 건타입 분사장비로 주방에 분사 중인 탈취수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 방역이라는 말이 언론지상에 자주 등장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비롯해 감염 의심 지역에는 방역복을 갖춰 입은 인원들의 방역작업이 이루어지면서, 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적법한 소독과 방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99.9%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 시설과 공간은 적절한 소독과 방제 완료 24시간 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바이러스 방역과 소독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 이사 성수기를 맞아 이사를 하면서 새 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탈취살균’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탈취살균 서비스는 탈취수 추출 발생장치를 통해 생산된 탈취수를 실내에 살포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제거와 대기질 개선, 악취제거 및 살균 기능을 가진다.

탈취살균 서비스는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포름알데히드 등을 완전 분해하여 새집증후군, 헌집증후군 해결하는 데 좋다. 그래서 어린이집이나 독서실, 학교 등에서 공기를 맑게 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축산농가의 악취문제 해결, 병원 등에서의 살균 기능을 수행하는 데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일반 가정에서 탈취수를 사용할 경우, 세대의 문과 창문을 밀폐한 상태에서 탈취수를 집에 분사한다. 방, 거실, 화장실, 주방 순으로 각 방마다 10~20분 정도 분사하며, 화장실, 주방, 베란다 등은 별도의 건타입 분사장비를 사용한다. 분사 후 30~40분 후 집안을 환기시키는데,  그러면 실내에 안개 형태로 머물던 탈취수가 환기되면서 집안 구석구석 오염 물질의 근원 분자를 캐내 집안을 정화시키는 식이다.

탈취살균 서비스는 IEC국제표준, KS국가표준인증,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성적서 등 인증을 받은 검증된 방역 수단으로, 탈취살균 서비스를 개발한 이사업체 통인익스프레스에 신청할 수 있다. 탈취살균 서비스는 포장이사 옵션에 포함시킬 수도 있고, 이사와 별개로 탈취살균 서비스만 따로 신청할 수도 있어,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요즘 방역 수단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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