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 WOOD(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목재가공협회) 마이크 야러스(Mike Jahraus)아시아담당자를 만나 한국진출계획과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의 목재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 중 한국에 통합사무실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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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_ViewBC WOOD에 대해 설명한다면
BC WOOD는 지난 1989년 비영리 교역협회로 설립됐다. 캐나다 BC주는 임업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많은 업체가 목재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당시 일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그후 차츰 시장을 다양화 해 현재는 일본을 비롯 중국, 유럽, 인도,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BC WOOD는 캐나다 우드에 소속돼 있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 산업체가 내는 기금으로 운영된다.


BC WOOD의 외국에서의 역할은
외국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교역사절단파견, 외국의 건축가와 건설사업자 수입회사 기관 등에 홍보역할을 한다. 또 외국 바이어를 접견 캐나다 사업체를 소개하고 회원사와 거래가 되도록 연결시켜주는 등 중매자역할을 한다. 한국에는 지금까지 5번 참여했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맞기 전까지 한국시장개척을 위해 일했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활동계획은
회원사들은 물론 캐나다 우드 회원사들이 한국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목조주택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리는 한국이 목재와의 깊은 인연과 사랑을 잘 알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간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되기 위한 걸림돌은 없다. 일본시장에서는 현재 연간 목조주택 8만채분의 목재를 공급 19%정도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의 각 협회가 통합 한국에 사무실을 연다는 말이 있는데
내년 중 COFI, QWEB, CANPLY,
SPF, BCWOOD 등 5개 협회를 통합 한국에 캐나다 우드라는 명칭으로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다행히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 산업계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정부에서는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이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더 깊이 한국시장을 파악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한국수요자를 위한 홍보 및 투자계획은
캐나다는 원목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수출한 계획이다. 목조주택시공기술이전은 이미 한국정부와 협정을 맺고 시행중이다. 한국시장에 진출한지는 오래됐으나 아직 시장에 대해 낮 설은 부분이 있어 홍보 및 투자규모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
그러나 한국목재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내년 상반기에 홍보 및 투자규모윤곽이 나타날 것이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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