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3월 31일(화)까지 국유특허권의 전용실시 계약체결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실시 기술수요조사를 접수한다.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국유특허는 다수의 지식재산권 수요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권을 허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 체결이 원칙이나, 2019년 특허청으로부터 단일 수요자에게 독점적으로 실시권 허여가 가능한 전용실시권까지 위탁업무가 확대되어 적극행정이 가능해졌다.

특히, 2019년 1회 수행했던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기술수요조사를 2020년부터 3회 이상으로 늘려 국유특허권의 전용실시 제도가 필요한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유특허권 기술에 대해 전용실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기술수요조사서를 담당자 E-mail(kimgho@kofp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수요서는 발명기관에서 검토 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공고되며, 전용실시 체결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개경쟁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진흥원은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 성과를 민간기업의 사업화에 활용되도록 지원하여 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