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경기 부진에 인건비, 임대료, 원부재료비 등 해마다 오르는 고정비, 여기에 동종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해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 활동을 줄이고 외식 및 회식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까지 겹쳐 생존의 기로에 서있는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많다. 

일부는 가게를 내놓기도 하지만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고 버티다 못해 결국 문을 닫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런가 하면 요식업 창업시장의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등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115호점을 돌파하며 요식업 프랜차이즈 업계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싸움의고수' 점주 중에는 유독 업종변경창업 사례가 많아 눈길을 끈다. 그 중 '싸움의고수' 목동하이페리온점을 운영하는 양동우 점주는 카페를 운영하다가 지인 추천으로 업종전환창업한 사례다.

Q :  싸움의고수를 창업하시기 전 했던 일과 싸움의고수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 직장생활을 15년 했고 싸움의고수 가맹점을 하기 전에는 10년간 카페를 운영했다. 친구가 싸움의고수 점주이기 때문에 2년 정도 운영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봤는데 편하게 운영하면서도 많은 수익을 내고 있었고 친구 또한 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믿고 시작하게 됐다. 

 

Q : 매장 운영에 있어서 어떤 점이 편리한가, 매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지?

 

A : 운영하다가 발생하는 작은 요청사항에도 본사직원들의 피드백이 빨라서 편하고 본사에서 비용부담 없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주고 있어서 매출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매해 매출 목표를 설정하는데 현재 본사에서 광고도 대대적으로 해주고 있고 배달 매출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 설정한 목표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또한 1인보쌈 M을 5,800원에 판매하면서도 메뉴 마진율이 높게 나올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원가부분을 낮춰 줬는데 타 업체들과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Q : 본사의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만족도는?

 

A : 본사는 팀장, 수퍼바이저들의 피드백도 빠르고 고민도 너무 잘 들어줘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너무 만족하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와 점주는 비즈니스 관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하는데 싸움의고수는 정말로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라고 생각이 들도록 해준다.

 

Q : 싸움의고수 창업을 생각하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4가지를 꼭 체크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본사 임직원들의 마인드이다. 저는 '싸움의고수' 본사 대표부터 임원진, 직원들을 만나보니 너무 신뢰가 가서 선택을 하게 됐다.

둘째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회사인지 하락하는 회사인지 봐야 하는데 '싸움의고수'는 성장세가 너무나도 분명해서 저 또한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개개인의 기호에 너무 좌우되지 않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보쌈, 삼겹살, 족발은 남녀노소 좋아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망창업아이템이라고 확신한다.

네번째는, 1인가구 및 혼밥 인구의 증가, 배달 문화의 확산 속에서 변화하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냐는 것이다. 이 4가지를 생각하면 '싸움의고수' 체인점을 왜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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