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동”으로 수출 돌파구 모색하는 베트남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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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동”으로 수출 돌파구 모색하는 베트남 업계
  • 송관복 기자
  • 승인 2020.03.2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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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새로운 탈출구 모색하게 만들어
베트남의 한 가구공장
베트남의 한 가구공장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2020년 초 새해 1, 2월 두 달 동안 베트남은 목재 및 목가공품만 153천만불을 수출해 전년대비 10.1% 증가한 기록적인 수출을 했다. 베트남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및 유럽이 주요 수출 거래국가인데 이들 5개 국가가 목재관련 사업 수출의 90%를 점유한다. 그중에서도 미국은 목재산업 수출의 최대 바이어이다. 그렇지만 1월 초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향후 암울한 전망이 펼쳐질 것으로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해야 하는 비상시기인 것이다.

하노이 소재의 목가공협회인 하와(Hawa)는 지금 같은 위기를 넘기고 잘 적응할 수 있는 업체에게는 전화위복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협회는 산업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개선책이 실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질병이 상품기획 및 디자인, 생산, 유통, 무역거래 등 모든 면에서 전방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자의 과거 소비패턴을 바꾸어가고 있다. 이에 협회는 디지털 이동(오프라인 à 온라인)이 작금의 위기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핵심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진단한다. 전통적인 공급체인 유통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과 같이 활력 있게 운영될 수 없으므로 원가가 급속도로 올라갈 것이므로, 향후 디지털 이동(Digital Transformation: 모든 운영부분에서 디지털화함)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아마존의 베트남 파트너인 이콤스톤(Ecomstone)사의 창업자인 짱히엔(Trang Hien)는 태국의 한 회사는 아마존에 온라인 상점을 오픈한지 1년 만에 30% 이상 성장했다고 인용하면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지금은 모든 면에서 고통스럽지만 향후 온라인 비지니스로 전환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다 진단했다.

베트남 목가공협회(Hawa)와 아마존 베트남파트너인 이콤스톤사는 서로 협력하여 시장상황, 경쟁사, 소비자 행동 패턴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점차적으로 아마존에 종합 판매망을 구축하려고 한다.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생산처도 모르는 가성비 낮은 제품을 공급하기 보다는, 가성비 높은 차별화된 브랜드로 베트남 가구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 목가공협회 하와(Hawa)는 오래전부터 에프피티(FPT), 온브랜드(Onbrand), 이콤스톤(Ecomstone), 베트남 정보기술협회등 산학련 협동을 해 왔는 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가구산업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이동작업을 통하여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가속화하겠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사태는 관련사업체들이 과거의 전통적인 작업방법에서 벗어나 디지털 이동 작업을 더 신속 집중 추진할 수 있는 적합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자상거래는 단기적인 전략목표이고 디지털 전환이 장기적인 전략목표다라고 결론지었다. 송관복 기자

 

송관복 기자   bryan7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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