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POLITICO)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급속하게 얼어붙은 미국 경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외국 투자자 자본 유치를 통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대책은 미국투자이민 (EB-5) 쿼터 확대와 투자금 대폭 하향에 대한 법안으로 연간 1만 개까지 주어졌던 비자 수를 7만 5천 개까지 확대하고 지난 2019년도 11월부터 50만 불에서 90만 불로 상향 조정되었던 투자금 (TEA 지역 기준)을 45만 불인 절반 수준으로 하향시키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미국투자이민 (EB-5) 관련 문제에 대해 USCIS에 직접 의견에 제시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맡고 있는 EB-5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을 위한 국가 회원 기반의 비영리 산업 무역 협회 (IIUSA, Invest in the USA)는 이와 같은 폴리티코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이런 식의 개혁은 미국투자이민의 발전성과 실용성 측면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못 박았다.

미국투자이민 전문 고려이주공사 관계자는 “강경파의 반대 움직임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이와 같은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 최대수혜자가 중국인이 되거나 TEA 지역 구분의 실효성이 낮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속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투자이민 (EB-5) 비자 수 확대와 투자금 하향 가능성은 사실상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한다”라며 이어 “지금 시점에서는 나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적절한 시점을 위해 대비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한편, 고려이주공사는 오는 4월부터 해외이민 유형별 (미국, 캐나다, 유럽, 해외시민권)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하며 해당 서비스는 고려이주공사 대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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