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월수금 출항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해상운송업체인 ㈜청해윤도에 지난 9일자로 군산항 과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 사업면허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해윤도는 다음달 6일부터 군산-칭다오 항로에 여객정원 300명에 컨테이너 100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세원 1호’ 화객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화객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 군산항에 입항해 월수요일은 오후 4시에, 토요일은 낮 12시에 각각 출항하며 운항시간은 편도 18시간이다. 

칭다오는 150개국 450개 항구와 무역을 하는 중국 3대 항구 가운데 하나로 이번 정기항로 재개를 통해 한중 교역량이 크게 늘어나고 수출입 업체는 물류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현영 기자 su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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