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산림환경 분야 연구 두각

“연구원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적으로 제한된 연구원의 한계를 극복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지난 1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부장에 부임한 신임 신준환 부장의 변이다. 신 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산림환경 분야의 탄탄한 전문가다. 지난 1990년 산림과학원에 들어온 이래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림환경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산림환경 연구는 산림생태, 도시생태, 입지·토양, 환경정화, 수자원 함양, 훼손지 복원, 식물 곤충 미생물 야생동물을 포함한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학문이다. 뿐만 아니라 산림의 3대재해인 산사태, 병충해, 산불을 모두 다루어야 하는 종합적인 연구 과제라는 점에서 신 부장의 이번 부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준환 부장은 1956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0년 산림과학원에 들어와 92년 임업연구관, 99년부터 산림생태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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