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복합패널 및 임산물 거대기업인 아라우코는 5월 18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베네츠빌의 MDF(중밀도 섬유판) 생산시설을 폐쇄 할 예정이다. 베네츠빌 공장은 현재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시장 상황 때문에 미가동 상태다. 이 회사가 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이 회사의 다른 고급 MDF공장에 비해 구형 제조 공장이 더 이상 일반 MDF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평가 한 결과라고 밝혔다. 아라우코 북미의 사장인 파블로 플란지니는 "이 공장을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우리는 어려운 국면을 마주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시설에서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라우코는 복합 패널, 고급 합판, 제재소, 목재 및 목재 펄프 등의 삼림제품의 세계적인 제조업체다. 2월에는 5월 1일자로 오레곤, 유진에 있는 또 다른 MDF 생산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발표 했다.

아라우코의 미국 MDF공장
아라우코의 미국 MDF공장. 출처=globalwood.org

 

이 회사는 또한 작년에 MDF 문틀 및 제재소 제품 생산 업체 ‘프라임라인’사를 인수하고, MDF 패널도 생산하는 뉴브런스윅의 공장에서 파티클보드 생산을 종료했다. 미시간에서 북아메리카의 최대 규모의 연속식 프레스를 갖춘 2개의 TFL(Thermally fused laminate)생산라인을 오픈했다. 이 공장은 주문과 동시에 가져다 쓸 수 있는 큰 재고 창고를 갖고 있는 파티클 보드 공장이다. 2019년 2월 아라우코는 멕시코의 마시사(Masisa) 공장 2개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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