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서양식 목조건축 시공회사 스튜가, 일본식 중목구조 시공회사 베스트프리컷, 히노끼전문 자재회사 베스트우드를 ‘채우림’이란 사명으로 통합했다.

채우림(대표 최성근)은 1990년 목조건축자재 생산공장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1996년 한국형 목조주택 개발에 나섰고, 2005년 럼버미야자키사와 프리컷 중목구조를 베스트프리컷사로 진행해왔다. 2016년에 일본 구마모도현, 오카야마현, 에이메현, 코치현, 미에현, 나라현, 나가노현의 히노끼 제재목 생산 공장과 협력을 통해 한국으로 품질 좋은 히노끼 제재목을 수입하는 업무를 베스트우드사로 진행해 왔다.

최성근 채우림대표는 “친환경 자재 공급과 공업화 중목구조 전문회사로 높은 품질경쟁력과 고객의 요구이 충족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자 3개사를 통합해 채우림이란 사명으로 합했다”고 했다.

‘채우림’은 그동안 꿈꾸는 숲펜션(2004), 가평바가울주택(2006), 울릉도봉래폭포전망대(2006), 국립산림과학원데스트하우스(2007), 늘목리주택(2008), 여천재(2010), 레드스쿨(2011) 등 수많은 건축관련 상을 수상해 한국의 목조건축역사와 맥을 같이해와 30년의 시간이 이 기업의 지워지지 않은 내공이다. 또 최 대표는 일본 미아자키에서 중목구조 프리컷 설계를 직접 배워 국내에서 몇 안 되는 프리컷 설계자이기도 하다. ‘채우림’은 일본 제재소를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면서 알게 된 거래처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질 좋은 히노끼를 공급하는 메카로 인정받고 있고 일본산 히노끼를 가장 많은 량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채우림’은 목재판매, 창호, 프리컷, 시공사업 4부분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풍부한 시공경험, 설계지식, 나무를 볼 줄 아는 혜안이 어우러져  화학적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자못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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