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화목재실업

가구 및 바닥재 제조업체인 중국의 광둥에 있는 이화목재실업이 8월 9일 A증시 IPO(기업공개)로 4억2천679만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체 자본금의 25.66%인 6천700만주를 주당 6.68위안에 발행할 계획으, 이는 지난해 EPS에 PER 18.40위안을 반영하고 있다고 취지서에 밝혔다. 주식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나 상장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조달금은 가구 및 바닥재 기술개선사업 5건과 산림생산기지 건설에 사용된다.

최대 주주인 이 회사 류샤오시 회장의 주식비중은 IPO 전 52.59%에서 이후 38.57%로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의 지난해 순익은 2001년 2천726만위안, 2002년 6천234만위안에서 6천690만위안으로 증가했으며 부채율은 2002년의 53.67%에서 지난해 말 54.89%로 높아졌다. 한편 6월 말 매출채권이 2억1천700만위안으로 지난해 말의 1억2천400만위안보다 75.12% 증가한 점이 경고됐으며, 6월 미국 정부로부터 예비 반덤핑관세 10.92%가 부과됨에 따라 미국매출이 영향을 입을 가능성도 리스크로 지목됐다.

당시 부시정부는 중국산 목재침구에 대해 4.9-198.1% 범위의 예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IPO의 후원 및 주간은 GF증권이 맡는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