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몇 개 받는데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수많은 논란 중에 시행되고, 시행 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품질인증의 정체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 최근 한 마루생산 업체는 시공사로부터 납품을 결정짓는 최종 단계에서 친환경건축자재인증을 요구받아 골치.

이 업체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은 클로버 다섯 개가 아니라 열 개라도 자신 있다”며 “그러나 내키지도 않는 인증 받는 것도 억울한데 4개월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데는 두 손 들었다”며 분통. 그는 또 “공기청정협회도 문제지만,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인증을 요구하는 시공사의 ‘면피작전’이 더 큰 문제”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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