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영림목재(주)(회장 이경호)는 지난 2018 년 인천 남동본사에 나무로-우드슬랩 갤러리를 오픈한 것에 이어 오는 6월 1일 서울 논현동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우드슬랩 아이템을 고급시장 고객을 향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서울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1층과 2층 약 100평의 규모이며, 서울세관 사거리의 대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COVID-19 사태로 위축된 시장에 대해 주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영림목재 (주)는 예정대로 서울 논현동 매장을 오픈 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서울의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목재에 예술을 입히다”라는 모토 아래, 가장 대중 적인 월넛, 몽키포드, 삼나무 뿐 아니라, 부빙가, 아가디스, 흑단 등 희귀수종까지 다양한 수종들이 진열돼 있다. 우드슬랩을 활용한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까지 이전에는볼 수 없는 프리미엄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1층에는 거대한 규격과 희귀 수종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특히 돌에 가로로 비스듬히 세워 꽂혀있는 길이 5미터의 클라로월넛이 이목을 끈다. 마치 공룡 알을 연상시키는 돌과 독특한 클라로월넛의 조화가 절묘하다. 클라로월넛은 미국과 영국의 월넛의 혼종으로 일반 월넛보다 색이 훨씬 짙고 그 모양이 특이하여 고급 차량 내장재로도 많이 쓰이는 수종이다. 또한 일본의 카스가 삼나무(사진)는 일본에서 고급 삼나무로 등재되어 있는 나무로, 카스가산 에서 일부만 얻어지는 고급수종이다.
2층에는 4-8인용 우드슬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 디자인한 우드슬랩 생활가 구(Namuro Furniture)가 진열돼 있다. 나무로-퍼니쳐는 스캔디나비아 디자인에 우드슬랩을 접목시켜 침대, 거실장(TV스탠 드), 티 테이블, 화장대, 콘솔, 서랍장 등의 오리지널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상담코너에서는 영림목재의 플로어링과 아코야우드(아세틸처리목재)와 트라이코야 MDF(외부용MDF)의 샘플도 볼 수 있어, 영림목재가 갖고 있는 아이템들의 시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영림목재(주)는 약 10년 전부터 전시회를 통해 우드슬랩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당진의 약 27,000평의 부지에서 자연건조-인공건조-양생이라는 긴 기간을 거쳐, 다양한 수종의 양질의 우드슬랩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한 3대의 습식건조기를 이용한 건조노하우는 50여년 역사의 영림목재만의 장점이다. 영림목재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고관리와 고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승환 전무는 “이 어서 내년도에는 부산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논현동 나무로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카스가産 삼나무 앞에서_영림목재(주) 이경호 회장.
논현동 나무로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카스가産 삼나무 앞에서_영림목재(주) 이경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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