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출처=globalwood.org

인도네시아는 목재 수출의 규제 약화가 불법 벌채와 삼림 벌채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는 경고에 따라 계획을 변경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통상부가 올해 초 제안한 규칙 변경으로 5월 말부터 목재가 합법적으로 획득되고 산림 벌채와 연계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출용 목재 제품에 대한 감시가 종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5월 11일 제정된 규정에서 통상부는 점검을 다시하는 것은 수출업자들에게 "확실한"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환경조사국(Environmental Research Agency)의 페이스 도허티 산림팀장은 금요일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가 "올바른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국가의 환경과 국제적 신뢰도에 재앙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느슨해진 규제는 가구와 수공예품 제조업체 협회의 로비로 인한 것이며, 그들은 규칙 준수는 비용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열대우림의 본거지로서 최근 몇 년 동안 삼림 벌채를 늦추기 위해 새로운 삼림 벌채의 모라토리엄을 도입하는 등 불법 벌목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임업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0년 이전에 연간 160만-280만 헥타르의 산림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유럽연합(EU)에 검증된 목재 제품에 수출 허가를 내주는 첫 국가가 된 뒤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허가서는 인도네시아가 EU에 수출한 목재의 행방을 조사하는 것에 달려 있다. 제안된 변경에 대해 걱정된 EU와 몇몇 외국 목재 협회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서한을 보내 기존 협정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답을 요청했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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