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김위동 소장)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6월 9일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 대상지는 안동산불 피해지인 남후면 상아리와 일직면 송리리 일원 90ha 면적이며,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간에 맞춰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방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주민들의 입산을 금지하고 저 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하여 공중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위동 소장은“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해 우리 산림이 많이 훼손되고 있으며,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적극행정을 통해 확산 방지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라며, “또한, 항공방제 임무는 매우 고난이도 비행 임무이기에 그 무엇보다 항공 안전을 우선시하여 앞으로도 남은 항공방제 임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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