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6월 10일(수)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0 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로 인하여 참여를 희망한 70여명의 대리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되었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집에서 단순히 휴식을 취하던 과거와 달리 외부 활동이라고 여겼던 일과 놀이, 자기 개발, 사교 활동 등이 집안에서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에 2020년 F/W 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여심 (여가 여 餘 + 마음 심 心)으로 선정하고, 정형화 된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상품 50여종을 선 보였다.

1) 생활의 중심, 거실공간

4베이(bay)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넓어진 거실과 더불어 알파룸의 벽을 허물고 실질적 사용 공간을 넓히려는 인테리어의 변화에 맞춰 에몬스는 거실의 변화에 집중했다. 거실이 단순히 TV를 보는 공간을 넘어 홈파티를 하고, 홈카페가 되기도 하며, 홈클래스를 열 수도 있는 다기능의 공간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기존에 심플함이 강조되는 모던한 제품에서 벗어나 우드, 유리, 스틸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믹스 & 매치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400mm, 600mm, 800mm, 1200mm 등 세분화 된 규격의 책장과 선반장, 거실장, 다용도 테이블, 책상, 미니서랍, 침대까지 총 11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구성을 활용해 거실의 한 쪽 벽면을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 효율적인 수납과 진열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월 플렉스 형태로 연출 할 수 있으며, 거실장 옵션을 선택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거실에서 편안하게 영화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수도 있다.

또한, 거실에 TV와 소파를 두고 주방에는 식탁을 두는 정형화된 공간을 탈피하여 거실의 중심에 테이블을 두어 작업실이 되기도 하고, 자녀의 놀이공간 및 학습공간이 되기도 하며, 손님들과 만찬을 즐기는 멋진 다이닝 공간이 될 수도 있는 리빙․다이닝 테이블을 증강했다.

먼저 ‘고메이’ 리빙 테이블 은 따뜻한 컬러감과 은은하게 보여지는 나무결이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수종인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자연스러운 원목의 느낌을 가지면서도 체대에 금속 포인트를 더해 트렌디함을 더 했다. 이 리빙 테이블은 좌방석이 깊고 등쿠션을 포함한 소파형 벤치 의자를 함께 개발해 일반 의자를 매치시켰을 때보다 자유로운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플로나’ 리빙 테이블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깊은 나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수종인 북미산 월넛 소재를 적용해 테이블 자체만으로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오더메이드 제품으로 10cm단위로 상판 사이즈 주문이 가능해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비규격 사이즈의 테이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플로나’ 리빙 테이블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플로나’의자는 팔걸이형, 일반형 중 원하는 스타일로 조합할 수 있으며, 딥그린, 딥퍼플, 그레이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2)궁극의 프리미엄 침실 공간

사회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위로와 안식이 필요한 이번 시즌 에몬스가구는 소재의 프리미엄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론’ 침대는 3차원 스틸 가공 작업으로 구현한 곡선 디테일로 어떤 각도에서도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7mm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으로 완성한 ‘샤론 침대’는 1800mm 사이즈의 와이드한 넓이로 마치 고급 호텔의 프라이빗룸에 머무는 듯 럭셔리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함께 선보인 ‘우디’ 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해 믿을 수 있는 품질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저상형 타입으로 설계된 ‘우디’ 침대는 헤드에 갤러리 디자인으로 수공예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슬라이딩 도어와 LED조명, USB포트를 장착하여 편의성을 더 했다.

특히, 이번 시즌 품평회에서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 제품을 발표했다. 에몬스가구의 ‘스타일존S’는 장롱 및 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블랙컬러의 유리 도어를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완성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참석한 대리점주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타일존S’는 항균, 탈취효과 및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억제시켜 외부에서 오염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의류관리가전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51만원에 출시되어 가심비까지 더한 제품이라 설명했다.

3)1, 2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1, 2인 가구는 주로 오피스텔이나 소형 주택 등에 거주 한다. 이에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꾸미고자 하는 니즈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오늘의 집’, ‘집 꾸미기’와 같은 홈인테리어 어플을 통해 잘 꾸며진 공간에 공감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이를 반영한 ‘미오’ 시리즈는 싱글 침대, 퀸 침대 두 가지 사이즈의 모델을 선 보였다. 각각의 쿠션타입의 헤드보드는 침대 우측에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 때론 싱글 침대로 때론 부부의 침대로 후에는 패밀리 침대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사태로 등교일이 지속적으로 연기되어 학교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자녀의 방을

수면 공간에서 학습공간까지 확대해야하는 변화에 따라 ‘미오’시리즈는 싱글침대 헤드와 넓이가 동일한 사이즈의 2단 책장을 개발해 하나의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 파티션 기능을 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전신 거울, 전면 책장, 3, 4단 서랍장 등 1, 2인 가구들이 찾는 인기 소품류 10여종을 선 보였다.

4)과감해진 컬러로 화려해진 공간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는 트렌드에 따라 컬러 선택의 폭도 과감해지고 있다.

국내 브랜드사 최초로 주문 생산 진행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 컬러, 사이즈 등 모든 것이 선택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침대는 가죽 5가지 컬러, 패브릭 4가지 컬러 중 원하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가죽은 투톤매치도 가능해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화려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끄는 ‘민트’ 소파는 채도가 높은 옐로우 컬러와 민트, 그레이 등 대비되는 컬러 매치로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표현한다. 1인용 모듈로 이루어진 이 소파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1인 소파부터 2인, 3인, 4인, 5인 등 모듈화되어 대형 평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에몬스 2020 F/W시즌 신제품 품평회에서 에몬스가구의 김경수 회장은 신제품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최근 화제가 된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도 제작지원 등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지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기흥 직영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논현, 김포, 둔촌, 전주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으로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2020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게 플로나 식탁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게 플로나 식탁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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