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여름에도 ‘집콕’ 생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여름 휴가로 들떠 있을 시기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여행 계획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 여름 지역별 기온이 최고 38도를 웃도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과 무더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가구 소매판매액은 8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가구나 소품 등을 활용해 집안에 활력과 재미를 부여하거나 홈오피스, 홈카페, 홈가드닝, 홈시어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등 집에서의 다양한 생활에 맞는 홈퍼니싱 아이팀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이다.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 안톤 호크비스크(Anton Högkvist)는 예상치 못한 삶의 변화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는 요즘,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레트로 컨셉과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홈퍼니싱 아이템을 제안했다.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적인 소재,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소품, 휴양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패턴 활용 등, 완벽한 휴식처로서의 집 꾸미기를 위한 공간 기능의 극대화가 핵심이다. 또 라탄과 대나무 소재의 소품과 린넨 침구류, 그리고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가려줄 수 있는 커튼은 여름 인테리어 연출의 필수품이다.

◆ 침실 – 쿨링침구와 커튼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침실 연출

요즘처럼 숙면을 취하기 힘든 여름철이라면 시원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유용한 것이 쿨링 침구다. 쿨링 침구는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시켜주고 몸이 닿는 부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밤새도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땀을 잘 흡수해주는 소재와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기능을 갖춘 침구 역시 숙면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이케아 브란들릴리아(BRANDLILJA) 이불은 특수하게 직조된 나일론 섬유가 열을 빼앗아 시원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뽀송뽀송한 보호패드는 땀을 잘 흡수하고 증발시켜 밤새 산뜻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케아 뮈스크마드라(MYSKMADRA) 매트리스 보호패드는 겉감이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을 돕는 폴리에틸렌 재질로 되어 숙면을 돕는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클룹스포레(KLUBBSPORRE) 베개를 더하면 더욱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메모리폼 위에 시원하고 진정 효과를 주는 젤 층을 올려 덥고 축축한 느낌 없이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HILLEBORG(힐레보리) 암막커튼은 두꺼운 패브릭이 빛과 열을 고르게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달빛이나 가로등의 빛 때문에 수면을 방해 받거나 아침 햇살 때문에 원치 않는 시간에 잠이 깰 걱정을 덜어준다. 열대야의 더위와 겨울의 찬바람도 막아주기 때문에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거실 – 러그와 조명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거실 연출

올 여름에는 그레이 색상을 대체하여 베이지 색상이 인테리어에서 트렌디 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는 색상은 분홍색, 청색, 녹색 등과 혼합되면 차분한 느낌을 만들어내 집안에 따뜻함과 편안한 느낌을 더해준다. 거실 전체에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베이지 색상의 러그를 배치해보자. 여기에 취향을 반영한 연출이 가능한 조명까지 더하면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이케아 모룸(MORUM) 러그는 평직러그로 의자를 빼기도 편하고 진공청소기로 청소가 가능해 거실이나 식탁 밑에 두고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거실 전체에 원하는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조명을 활용하면 된다. 따스한 빛에서 차가운 빛까지 색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을 배치해 휴식을 취하기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해보자. 이케아 스카프테트(SKAFTET) 플로어램프는 조명 본체에 원하는 전등갓을 조합하거나 장식용 전구를 달아 좀 더 개성 있는 무드로 꾸밀 수 있다.

◆ 베란다 – 아웃도어 가구와 소품으로 도심 속 홈캠핑을 즐길 수 있는 베란다 연출

기존에 집기를 보관하거나 빨래 건조 용도 정도로 활용하던 베란다는 집콕 생활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아웃도어 가구와 소품 배치가 용이해 홈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베란다에 접이식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아기자기한 야외 장식 조명을 달면 캠핑에 온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베란다 바닥에 인조 잔디나 목재 소재의 조립식 마루를 설치하면 자연에 있는 듯한 색다른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케아 테르뇌(TÄRNÖ) 야외테이블과 의자는 발코니 또는 정원의 아늑한 공간에 두기 좋은 크기의 접이식 가구로 아카시아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케아 룬넨(RUNNEN) 조립마루는 베란다 바닥을 빠르게 바꿔주는 제품이다.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브란운스테인, 라이트브라운,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단일 색상으로 통일하거나 다양한 색을 매치믹스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케아가 제안하는 여름 홈퍼니싱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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