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2019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소프트토이의 판매 수익금 3천5백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아동의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 ‘놀이터를 지켜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케아가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끄는 사업으로,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공세초등학교의 놀이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공세초등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놀이환경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자인 과정에 이케아 기흥점 직원들도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의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이케아의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이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케아는 UN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해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놀 권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매년 ‘사고스카트 컬렉션’ 소프트토이로 제작되어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된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8년부터 매년 해당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2018년 인천 부흥초등학교 및 2019년 고양 냉천초등학교의 놀이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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