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초고층 아파트, 마천루 아파트’ 수도권에만 볼 수 있었던 랜드마크 아파트들이 대구에도 속속 입주를 하면서 대구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고 있다.

바로 대구에서도 프리미엄 로드라 불리는 달구벌대로 중 죽전네거리 일대이다. 죽전네거리는 교통 요충지인데다가 학교,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 지역이다.

죽전네거리에는 지난해 1월에 최고 48층의 빌리브스카이가 분양에 나서 1순위 1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6월에는 최고 47층의 ‘빌리브 메트로뷰’가 분양을 해 4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당시 1순위 평균 15.73대 1, 최고 2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성공을 이뤄냈다. 죽전네거리의 인기는 올해 더 높아졌다. 올해 6월 초에 분양한 ‘대구용산자이’는 평균 114.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감했다.

이렇듯 죽전역을 중심으로 4,000여 세대의 고층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는 대구를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이란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에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외 11필지에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를 분양할 예정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 전용 84~109㎡ 총 246세대로 지어진다.

이 단지에서 가장 주목 되는 부분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죽전네거리는 대구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손꼽힌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를 따라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는 서울, 대전 등으로의 광역교통망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특급 교통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광역시 신청사 이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높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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