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가전제품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사업과 관련한 규모가 점차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크게는 프리미엄급의 고급화된 제품군과 중국산을 위시한 저렴한 제품군이 두 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가성비와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순수 국내 기술력의 기업이 고군분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린알앤디의 자체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 ‘단후이’다. 단후이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NR15와 S100은 국산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 가운데 최근 2년만의 신제품인 NR17을 출시한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R17의 사전예약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알려져있다.

이번 신제품인 NR17의 경우 기존 대표 모델인 NR15보다 여러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갖춰, 기대감이 크다. 우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이색적이다. 이전 모델에서는 청소기 내부에 달려있던 모터를 물탱크로 옮겨와 전자식으로 제어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물공급량 등의 수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이외에도 예약과 지도 기록, 소모품 상태 체크, 흡입력 조절 및 음량설정, 속도 조절 등 대부분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 사항은 청소에 있어서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장착되어 있던 솔브러쉬와 고무브러쉬를 이번에는 하나로 결합해 청소하기 좀 더 편리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렇듯 새로운 제품에서의 발전된 측면은 단후이 로봇청소기 시리즈의 장점으로 꼽혀온 강력한 흠입력과 스마트한 센서, 자동충전 기능 등과 더불어 소비자들에 시선을 사로잡을 요소로 보인다.

디자인 역시 이번 모델 역시 세련됨이 돋보인다. 고품격의 실버와 화이트가 어우러진 컨셉으로, 어느 가정의 인테리어라도 쉽게 어울릴 만한 모습이다.

나린알앤디 관계자는 “기존 NR15모델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편의성과 효율은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어떤 고급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신제품이 NR17”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신제품 NR17 로봇청소기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과 구입 문의는 카카오톡을 통해 ‘나린알앤디’를 플러스친구 추가 후 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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