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국지적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하여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 내 위험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경을 통해 처음 배치된 임도관리단을 통해 민가 주변 등 위험지의 약해진 지반에 응급조치와 산림 내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도관리단은 7월 27일부터 전국 800여 명이 전진 배치되었으며, 지난 10일간 480km의 임도를 점검하고 78개 지역의 임도 노면과 배수로 정비뿐 아니라 토양 붕괴 우려지에 대한 비닐피복, 우회 배수로 설치 등 산림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임도를 통해 산림 내 위험지를 확인하고 해당 개소에 대해서는 긴급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이 큰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정부가 추경을 통해 긴급 편성한 임도관리단이 현장에서 선제적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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