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서울도시건축전시관(관장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COVID19 상황에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찾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협력적 연구와 제안을 위한 오픈 콜’을 8월 17일 개최한다. 이번 국제공모는 「주제 제안」과 「연구와 제안」과정 및 성과공유를 포함하여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WTA 플랫폼(beyondcovid19-opencall.org)에서 진행된다.

WTA(What is To be Asked) 오픈 콜은 당장의 해법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경쟁하기보다는 협력으로, 결과보다는 열린 과정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위기를 공동 대응하는 지구적인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WTA 플랫폼에서는 도시건축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제안과 연구들이 진행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지속적인 공론의 장이 만들어진다.

모든 참가자는 참가 등록 시 참가자가 거주하는 도시의 COVID 19를 맞은 위기상황을 성찰하여 던지는 질문, 관련된 건축/도시 관찰 이미지, #키워드를 제출할 수 있다. 등록과 함께 제출한 제안 자료가 게시된 개별 게시판을 부여받고 그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 혹은 시민 참여자들과 소통하면서 정보의 공유, 토론, 협력 네트워킹을 진행하게 된다.

‘COVID19 이후의 건축과 도시 : 협력적 연구의 제안을 위한 오픈 콜’이 진행되는 플랫폼에서 공유된 모든 자료와 제안들은 COVID 19 상황에 대한 기록이 되는 동시에 해법을 찾기 위한 공동연대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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