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도근린생활시설 GTX센트럴 메인 투시/(제공=㈜하이원플래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4공장을 신설한다고 11일 공시하면서 송도국제도시 주변 상가들의 주가도 상승 중이다.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은 1조7,4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증설될 계획이다. 특히 제4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4개 공장, 62만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 사장은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제약사의 CMO, CDO(위탁개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4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며, "4공장이 가동되면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 점유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송도국제도시 인근 상가들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입인구가 풍부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블럭에 입성하는 ‘송도 GTX센트럴’에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송도 GTX센트럴’은 인천대입구역 초역세권 상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변으로 신세계 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타임스페이스(CGV) 등이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지하철역이 가까워 방문객 유입이 수월해지면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송도 GTX센트럴이 들어서는 곳은 상업시설 밀접 지역인 만큼 다양한 호재를 누리며 송도국제도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탄탄한 학세권도 구축되어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인천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 4공장 건설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임직원 1800여명을 추가 채용하고, 별도 건설인력 64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제2의 바이오 캠퍼스 설립을 위해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의 추가 부지 확보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 중이다.

송도 GTX센트럴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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