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대전 동방합판(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침수와 산사태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지역 거래처인 S목재에 건축자재 보관용 빠랫트를 직접 제작하여 지원하는 등 수혜복구 돕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방합판 관계자에 따르면, S목재는 이번 폭우로 인해 모든 건축자재가 물에 잠겨 폐기물로 버리는가 하면, 물에 떠내려가 피해 규모가 막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이렇게 어려울 때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줄수 있다면 그 동안 함께해온 거래처에 조금만 힘이라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또한 대전동방합판(주)도 금번 폭우로 마루자재 등 건축자재가 물에 잠겨 약 1억원 상당의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곡성 587mm, 구례 541mm를 비롯해 전남 도내에는 평균 20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구례읍내 5일장 일대가 침수되고 곡성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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