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신혼쇼파, 입주소파 실구매자들 사이에서 측, 후면까지 천연가죽이 들어가는 천연통가죽소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일산가구단지 ‘에르노소파’에서 가죽쇼파 구매 시 유의해야 할 부분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다.

가죽 전문가들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죽소파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5개 부분을 확인하라고 이야기 한다. 첫번째는 깎아내지 않은 천연무늬가 그대로 살아있어야 한다는 부분. 두번째는 모공이 그대로 살아있어 상층 표피가 보존이 되어 있어 통기성이 우수해야한다는 점. 세번째는 과도한 안료가 사용이 되어 있지 않아 천연 표피 모습을 가리지 말아야 하며 네번째는 열과 압력을 통해 가죽 원단에 손상을 주면 안된다는 점이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약 2.5mm~3.0mm의 두꺼운 두께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꼽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좋은 가죽과는 다르게 국내 유명 쇼파 브랜드들은 아직도 질낮은 합성피혁을 이용하여 낮은 내구성과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쉬쉬하며 가죽 소파를 판매하고 있다. 비닐재질과 단순히 상처 가리기 위한 가공만 거친 코렉티드 가죽을 합쳐 만든 합성피혁 콤비소파는 일반 소파 브랜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런 콤비쇼파는 가죽 전문가들에 제시하고 있는 언코렉티드 방식의 가죽과는 내구성, 통기성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내구성과 통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코렉티드 가죽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차이점에 있다. 상처가 많은 가죽의 상처를 단순히 가리기 위해 진행되는 코렉티드 방식은 표피를 갈아내고 열과 압력을 통해 평평하게 만든 이후 인조 무늬를 찍어 판매가 된다. 반면에 파주운정가구단지 에르노소파에서 제시하고 있는 언코렉티드 방식은 최상급 표피를 이용하여 최소한의 가공과 원료, 코팅제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더군다나 약 2.5mm~3.0mm의 이상적인 두께를 갖고 있어 내구성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가구단지 에르노소파 관계자는 “마케팅에서 코렉티드 방식의 가죽쇼파가 좋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믿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방안과는 다르기 때문에 구매를 앞두고 계시다면 확실하게 체크 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라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일 1회 소독 및 환기 작업, 손소독제 배치를 해놓았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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