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유지관리 장수명 조경시설물 개발이 사업의 핵심이다 - 대현목재
상태바
편리한 유지관리 장수명 조경시설물 개발이 사업의 핵심이다 - 대현목재
기술개발 열정이 넘치는 알차고 강한 회사
  • 윤형운 기자
  • 승인 2020.09.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조경시설물들을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하천을 나가보면 길게 이어진 데크와 벤치와 정자를 볼 수 있다. 목재나 철재로 만들어진 시설물 중에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가 목재시설물 특히 데크와 관련 있는 시장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보기는 좋아도 성능이나 유지관리 면에서 합격점을 받는 시설이 드물 정도다. 대부분의 시설은 유지관리비용이 계획보다 많이 들고 내구수명을 반도 채우지 못하는 사례들을 흔히 보게 된다.

 

대현목재가 개발한 조경시설물.
대현목재가 개발한 조경시설물.

대현목재는 조경시설물 제조공장을 2002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유지관리의 경제성’과 ‘내구연한 보장’을 해 줄 수 있는 조경물 설치 시스템과 자재 개발에 매진했다.

수십 여 개를 개발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시장 환경에서 올해 6월에 데크 관련 기술개발로 ‘신기술 (NET)인증’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방부목재와 난연소재 개발을 위해 수년간 매달려 연구를 거듭했고 이제는 규화처리 소재 개발과 이를 이용한 각종 설치물에 대해 연구 중이다. 대현목재는 궁극적으로 지구 환경에 이바지하는 소재개발과 시스템개발로 성능과 수명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람 만나고 사귀는데 아직도 낯을 가리는 성품의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와 인터뷰했다.
 

 

먼저 신기술 인증 받은 것을 축하드려요

대현목재 전시장.
대현목재 전시장.

고맙습니다. 어렵게 받았어요. 한번 퇴짜 맞고 재도전해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증심사도 까다롭고 준비할게 많았어요. 다행히 임업 진흥원의 코디네이터의 지도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인증 받은 신기술은 어떤 건가요
신기술의 내용은 데크 시스템에 관한 내용입니다. 신기술의 명칭은 ‘고정부재를 이용해 결합되는 개별보수 및 관리가 용이한 데크’ 입니다. 포스멕(posmec)이라는 레일각관에 피스 시공없는 데크 결체시스템과 하부장선 시스템 일체를 개발해서 신기술 인증을 받았어요.

이 신기술을 적용하면 어떤 잇점이 있나요
통상적으로 목재장선이나 스틸각관에 데크를 피스시공 하면 목재의 수축변형으로 인한 나사못 유지력 저하나 각관부식으로 인한 장선과 데크의 유지력이 저하돼 성능이 떨어지고 그 결과 내구연한이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국 수리나 교체로 생각지 못한 손실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하는 결체방식을 개발하게 된 거죠.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이 신기술은 피스를 사용하지 않고 T볼트와 클립유닛을 사용해 목재데크의 측선 홈에 간단한 도구로 조여주기만 해도 결체가 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부식이 잘 안되는 포스멕을 사용해 레일각관과 데크를 나사 없이 결체를 해주기 때문에 만일에 발생하는 데크 손상이나 변형부분을 쉽게 부분 보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장선과 데크의 수명이 같이 간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지보수가 쉽고 내구연한을 충분히 보장하는 데크 시스템입니다.

 

"고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거나 오래 쓸 수 없는 조경시설물더 이상 안 돼요"

 

어디에 적용했나요
송도 더샵 파크에비뉴와 포스코 서울 더샵 갤러리 그리고 안산 수변공원 관찰 데크에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 후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반응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말고 중동지역에 신기술을 적용한 데크를 설치하는 미팅을 몇 번 가졌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진행이 스톱된 상황입니다.

신기술 적용 인증 시스템 데크2
신기술 적용 인증 시스템 데크2

대현목재가 선호하는 조경용 목재수종은

우리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데크 시설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아카시나무와 남미에서 로우로 가메라를 취급합니다. 로우로 가메라는 내구연한 2등급 목재로 가공성이 좋고 공급성도 좋습니다. 방키라이 대용 수종으로 적용합니다. 최근에는 아쿠아 콰리라는 브라질 수종을 수입했는데 어린이 놀이시설에 매력적인 수종이라고 보입니다. 이 수종은 물에 닿는 데서도 매우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라피아라는 수종은 단단하고 물에 강하고 표면 가공성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미끄럼에 대한 저항성도 가지고 있구요. 이 수종은 수영장 데크로 적합합니다. 최근에 아프리카 오꾸메를 수입해 외장재와 사이딩 및 조경내부시설재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인증 시스템 적용 데크
신기술인증 시스템 적용 데크

 

으로의 계획은

방부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규화처리 목재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규화처리목재는 독성도 환경오염도 없이 목재의 사용수명을 늘려주는 매우 좋은 방안이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열처리 시설을 도입해 유럽으로 수출을 하려 합니다. 우리는 ‘조경시설재 전문 회사’입니다. 하자의 위험성을 적게 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소재와 기술을 개발해서 시설물의 사용수명을 보장해주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을 망가트리는 개발성장으로 인해 기후변화 영향을 점점 심하게 받고 있는데 목재인으로써 이를 앞장서서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탄소저감과 관련 있는 방향에서 자재의 사용과 기술의 개발이 선행될 것입니다. 대현목재도 이런 방향에서 길게 보고 회사의 경쟁력을 갖추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현목재 조경시설물 가공공장 전경.
대현목재 조경시설물 가공공장 전경.

 

대가 됩니다

이상과 현실은 늘 부딪히지만, 가격경쟁은 모든 면에서 부조화 부실을 낳습니다. 기술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도록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인터뷰 체질이 아니라 안 하고 싶었는데…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형운 기자   kingwood2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