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유한회사 세모는 공장생산 건축물 O2O 플랫폼인 “네모다”를 9월 16일 베타 오픈 한다.

‘네모다’는 모듈러 주택이나 펜션, 농막, 이동식 화장실, 흡연부스 등 공장 생산 건축물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과 건축물을 판매하는 공급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공장생산 건축물’이란 공장에서 60~80% 이상 제조하고 현장에서 조립·시공하는 건축물을 통틀어 명칭하는 단어다.

기존에 수요자가 직접 시공방법, 디자인, 시공사례, 견적 요청 등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는 방식이었다면, 네모다는 플랫폼에 수요자가 원하는 용도, 디자인, 규모, 비용 등 정보를 등록하면 관련 공급자로부터 견적이 발송되는 역경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 된다. 또한, 수요자는 ‘네모다’ 플랫폼에 등록된 파트너사의 시공 사례를 열람하고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다이렉트 견적 요청도 가능하다.

한 번에 여러 공급자의 정보 및 견적을 비교하고, 수요자의 여건에 맞는 공급자를 선택하며 계약까지 진행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하여 발품을 팔아주는 또 하나의 유용한 플랫폼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수요자뿐만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자에게 네모다 내에서 자유로운 영업 환경을 보장하며, 수요자와 공급자간 맞춤형 매칭 시스템 서비스로 허위 계약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계약/관리 기능 및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 제공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네모다 안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간 계약이 성사 되었을 시 거래 수수료가 무료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관련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요즘과 같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에 비대면으로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 농막 등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원하는 조건의 공급자를 연결하여 상담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진행 할 수 있어 “돈”,”시간”, ”정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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