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매디슨은 지난주에 공사 틀로 사용되는 침엽수 목재 상품들의 가격이 대부분 변동이 없거나 하락세를 보일 것을 지적했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관계자들과 산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재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목재를 살 수 있고, 또 계절적인 수요 감소가 겹치며 공급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던 미국 서부해안의 큰 규모의 불길과 미국 동남부에 몰아치는 폭풍 때문에, 파손되거나 부서진 재산의 수리와 재건설을 목적으로 목재와 합판 수요가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하였다.

미국 서부 대부분의 S-P-F 고객들은 최근 요동치는 선물 판자의 가격에 주춤하여, 지난주 판매량은 비교적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제재소는 대부분 가격을 동결시켰으며 수요 역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몇 주간 불붙었던 구매 행위는 열기가 점점 식었다. 제재소의 주문서는 심지어 10월 초나 중순까지 이어져 있으나 배송 기간은 철도 산업이 악화함에 따라 장기간으로 이어졌다.

매디슨 럼버 리포트 <출처: 매디슨 목재 보고서>

북서 태평양의 불길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그리고 워싱턴 주 사람들의 마음에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다.

서부 캐나다의 S-P-F 제재소는 지난주에 매출이 급증하였으나 그 이후 계속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달했다. 적은 양이지만 목재로 벌어들인 돈이 몇 달 만에 미국의 고객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밀린 예약 건들이 많아 고객들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수요가 분명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급한 고객들은 제한적인 재료라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제재소의 10월 3차 주문에는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었다. 반면에 배송 서비스의 경우 도착시간이 2주~4주로 늘어나면서 더 악화했다. 최근 한 대규모 생산 기업의 기동차 공급률이 60년대 중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매주 감소하고 있다.

2020년 9월 11일이 끝나는 주에, 침엽수 목재 가격이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가 멈추거나 하락했다. 매디슨의 목재 담당 리포터는 서부 S-P-F 2×4 침엽수 목재상품 기준으로 전주 대비 미화 6달러, 혹은 0.6% 감소했다고 말했다. 공사 틀로 사용되는 침엽수 목재상품의 가격이 놀랍게도 미화 214달러, 혹은 전월 가격인 미화 746달러 대비 29% 상승했다. 2019년 9월 중순과 비교해 이 가격은 미화 584달러, 혹은 155% 상승한 엄청난 수치이다. /출처: 매디슨 럼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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