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밀워키, 위스콘신 – 어센트(Ascent) 프로젝트로 밀워키 중심지에 25층의 대형 목재 건물을 건축 중이다. 완공 시 284피트 높이의 주거 단지가 될 이 건물은 작년 노르웨이 브루문달(Brumunddal)에 완공된 복합 건축물에 비해 4피트 더 높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재 타워가 될 전망이다.

1억 2천 5백만 달러의 이 건축물은 하이브리드 목재와 콘크리트 프레임을 사용할 계획이며 뉴랜드기업(New Land Enterpirses) 및 바이츠맨 기업 (Wiechman Enterprises)에서 담당한다.

밀워키 어센트프로젝트 25층 284피트 대형 목조빌딩.

프로젝트에 사용할 집성패널(Laminated timber panels)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조해서 오리건 포틀랜드의 스위너톤매스팀버 (Swinerton Mass Timber)사가 조달, 관리한다. Korb + Associates Architects 사에서 설계한 건축물은 호화로운 아파트 259가구로 구성된다. 실내는 나무 기둥과 플로어 덱(floor decks)으로 장식한다. 뉴랜드기업의 상무이사인 팀 곡만(Tim Gokhman)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에 전국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에 쏟아지는 관심을 보면, 대형 목재의 심미적, 구조적, 지속 가능한 장점에 대한 광범위한 사람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알 수 있습니다.” 뉴랜드기업은 사전 임대차 계약을 몇 달 전에 시작했으며 펜트하우스 3가구 예약을 포함해, 예약률이 벌써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완공은 2022년 여름을 계획하고 있다.

어센트(Ascent) 프로젝트는 미국 산림청에서 연방 정부 보조금을 받아 콘크리트와 강철 같은 기존의 건축 재료처럼 대형 목재가 미국 건축 규정에 부합하는지 알아보는 테스트에 사용한다. 개발 업체에 의하면, 공개된 자료에서 대형 목재가 화재, 지진, 강한 바람 환경에서 기존의 건축 재료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테스트에서 보였다고 한다. 또한, 개발 업체는 집성빔(beam), 슬랩, 기둥을 건축 구조에 이용해서 2,500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거나 매년 1,2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보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Woodworking Network (By Rich Christi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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