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89-1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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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89-1 [한국편]
  • 윤홍지 기자
  • 승인 2020.10.2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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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한국 Korea

 

韓 · 中, 560억弗 통화스와프 연장

통화스와프는 경제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대국에게 자국의 통화를 맡기로 미리 약정한 환율로 상대국의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으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과 같다. 한국은행은 중국 인민은행과 2009년 26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고, 2011년에는 560억 달러(약 64조 원)로 증액해 계속 연장해 왔다.

한국은행은 10/10일 만료되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에 대해 기존 금액대로 3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중국 외에 미국(600억 달러), 스위스(106억 달러), 호주(81억 달러), 인도네시아(100억 달러), 말레이시아(47억 달러), 아랍에미리트(54억 달러) 등과도 통화스화프 계약을 맺고 있다. 일본과도 한때 700억 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나, 2015년 양국의 정치갈등으로 종료된 바 있다.

 

창업기업 10곳 중 7곳, 5년 못버티고 폐업

우리나라 5년차 기업의 생존율은 29.2%다. OECD 생존율 41.7%에 비해 크게 낮은 이유는 창업준비기간이 짧고, 이미 포화상태인 전통 서비스업에 생계형 창업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의 생존율이 18.4%, 숙박·음식점업이 19.1%다. 생존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 수는 2013년 75,574개에서 2019년 108,874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계형 창업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치솟는 원화값 1140원대 1년 반만에 최고치 기록

원달러 환율이 5/28일 1,240.00원에서 10/12일 1,146.80원으로 100원 이상 떨어지는 등 강세를 보인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유력해지면서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미·중 갈등 완화로 중국과 동조화현상을 보이는 원달러 환율도 강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국면에서도 GDP성장세가 약하지 않았고, 국가신용등급도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조치가 없으면 원화값이 계속 상승할 것(환율하락)으로 전망하고 있다.

 

K방역 덕분에... 외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

우리나라 3분기 FDI(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기준 투자규모는 52.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했고, 도착기준 투자규모는 31.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3.1% 상승했다.

신고기준 FDI란 투자의사를 밝힌 규모이고, 도착기준 FDI란 실제 자금이 한국에 들어온 규모를 말한다. 코로나 19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의 성능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의약·의료기기 분야의 투자가 크게 늘었고, 비대면 소비확대에 따라 운수·창고업에 대한 투자도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액이 전년 대비 3배 정도 증가했고, 바이오 및 첨단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증권사 부실연체 사상 최다 ‘빚투 광풍’에 1000억 돌파

코로나 19사태로 외국인들이 한국주식을 매도함에도 불구하고, 동학 개미들이 주식을 계속 사면서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이지만,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내 증권사의 부실연체(연체 잔액 중 회수가 어려워 손실로 처리되는 부실자산)가 올해 들어 8월까지 1,000.8억 원이 되었다.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깝고, 정부가 부동산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주식투자자가 늘어났지만, 실제로는 손해 본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이다.

 

정부 “AI반도체, 제2 D램으로 키운다”

정부는 2030년까지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높이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AI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의 하나로 AI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높은 연산성능과 전력 소모가 줄어들어야 한다. 정부는 그 외에도 PIM(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기술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PIM 반도체는 메모리와 연산프로세스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이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세서와 메모리 반도체를 통합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윤홍지 기자   yhj6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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