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에 경제 구조 재편… 부동산 시장 ‘뉴딜시티’ 선도지역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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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에 경제 구조 재편… 부동산 시장 ‘뉴딜시티’ 선도지역에 주목!
  • 윤홍지 기자
  • 승인 2020.10.2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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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뉴딜에 총 160조원 쏟아 경제 활성화 도모, 지자체도 ‘지역형 뉴딜’ 선점 경쟁 나서
뉴딜 관련 주식시장과 뉴딜 기업 조성 지역 부동산 시장 동반 상승
송도·판교 등 부동산 시장, ‘BBIG’ 핵심사업 인프라 구축된 ‘뉴딜시티’ 관심 고조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 정부, 총 160조원 투입해 경제 활성화 도모… ‘K-뉴딜’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 기대

정부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 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사업 75조원 등 총 160조원을 투입해 중앙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 사업, 이른바 ‘K-뉴딜’을 신속히 진행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육성 사업인 ‘K-뉴딜’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을 알리면서 핵심사업 분야에도 기대감이 들끓고 있는 분위기다. 정부의 의도대로라면 해당 사업과 관련된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지자체들도 한국판 뉴딜이 국내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할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해, 이를 새로운 발전 기회로 삼기 위한 ‘지역형 뉴딜’ 선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 산업 생태계 변화로 재편되는 경제 구조… ‘BBIG’ 등 미래 산업 관련 주목

경제 구조가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친 곳은 주식시장에서다. 국내 산업 트렌드가 바뀌어감에 따라 이른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로 불리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BIG 7개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은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20%에 달하면서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흐름이 이를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BBIG’가 뜨자 이 같은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들도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판 뉴딜’에 힘입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 함께 국내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자 지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 송도·판교 등 미래 성장동력 인프라 갖춘 ‘뉴딜시티’에 관심 고조

부동산 시장에서는 K-뉴딜 관련 인프라가 마련된 ‘뉴딜시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는 바이오 주의 대표격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는 인천시 송도국제도시가 급부상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2025년까지 1천398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700개 기업을 유치해 약 2만 명을 고용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디지털혁신밸리와 스마트 시티 등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도와 마찬가지로 ‘K-뉴딜’ 핵심 종목인 IT기업들이 자리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일대도 ‘뉴딜시티’ 타이틀이 달릴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판교 테크노밸리는 지난해 총 매출 107조2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점차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거듭된 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해당 지역들의 부동산 시장은 한국판 뉴딜의 영향을 받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중순 송도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는 44.75대 1의 평균 경쟁률 기록했다.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 조감도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 조감도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은 고소득 직업군이 다수 포진해 있는 데다가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높다”면서 “공급물량 축소와 전셋값 상승으로 신규 물량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대기수요들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홍지 기자   yhj6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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