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 글로벌게임센터(이하 “전북게임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 전라북도 게임 기업을 위한 온라인 비즈매칭 시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스타 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B2B 참가의 경우 기존 참가 방식과 다르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권역별로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구축한다. 온라인 화상회의를 위해 부스 운영을 실시하는 등 언택트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전망이다.

부스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 같은 방식의 행사 개최가 어려짐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공용 테이블마다 가림막 설치는 물론 출입 명부, 발열 체크, 손소독제 배치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에는 기어즈소프트㈜, ㈜뱅코, ㈜블랙홀게임즈, ㈜호미 총 4개 기업이 참가한다.

기업이 선보일 콘텐츠는 ▲㈜호미의 ‘VR 세계명작동화’, MR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어즈소프트㈜의 ‘스크린 승마’, ▲㈜뱅코의 ‘액션골프’ 모바일 게임을 비롯하여 ▲㈜블랙홀게임즈의 ‘크립토 버디펫’ 게임 등으로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전북게임센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라북도에 있는 게임 기업의 정보와 주요 콘텐츠, 컨택 포인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 회의를 통해 지스타 라이브 비즈매칭을 진행하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기업 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북 게임센터 온라인 전시관은 해외 환경을 고려하여 네트워크 미접속 상황에서도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 최용석 원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지스타 2020은 직접 전북의 게임을 만나볼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전북만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사료된다”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를 통해 좀 더 넓고 다양한 방향으로 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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