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정부의 계속된 주택 규제로 인해 이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종합부동산세, 양도세를 강화하는 ‘부동산 3법(종부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부 주택 시장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현행 최고 3.2%에서 6%까지 2배 가량 올릴 계획이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보유 기간이 1년 미만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40%에서 최대 70%까지 상승하는 소득세법도 개정될 예정이다.

반면,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으며, 실입주 기업에게는 재산세 37.5%, 취득세 50%의 세제 혜택까지 제공된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 하이테크밸리에서 지식산업센터 센터엠을 잔여 세대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는 분양의 성패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교통망이 풍부한 곳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임직원들이 통근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아 업무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센터엠이 위치한 성남시는 경기도 구리에서 성남, 안성, 세종을 잇는 제2 경부고속도로도가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개통 후 서울에서 세종까지 평균 74분 거리로 최대 89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게다가 국토부에서 올해 8월 성남산업단지-모란역-판교역을 잇는 성남 도시철도 1·2호선 사업을 반영한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도 승인, 고시했다.  

센터엠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전국 곳곳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에서도 지역 내 핵심 위치에 자리한 센터엠은 차량 기준 20분대면 강남권역, 10분대면 송파·위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잠실과 판교, 모란 등 10개 지역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확보한 버스정류장이 있다. 세 정거장이면 서울로 이동이 가능한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도 가깝다. 

이에 성남 및 분당 생활권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센터엠은 특화 설계로 상품의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개별 냉난방(공장·섹션, 오피스·기숙사)을 도입한 센터엠은 업무시설과 기숙사를 분리, 섹션 오피스 층 높이를 5.4m로 높게 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300㎡에 달하는 다목적 회의실과 층별 개인 통화 공간도 추가했다.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된다. 또한, 최대 5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 공간, 전·후면 20m 광폭 진출입로, 총 11대 고속 엘리베이터 및 화물·하역이 용이한 3톤 화물 엘리베이터, 9개 층 5.4m 층고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상가, 편의시설, 산책로가 결합된 시설로 만들어지며, 지상 층 공개 공지부터 3개 층 하늘 정원까지 3,000㎡ 면적의 녹지공간이 더해져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시비 60억을 추가하여 총 100억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일반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혁신산업센터는 성남 센터m 지식산업센터 안에 입주할 예정이다.'센터엠'은 성남시 상대원동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제조형 공장, 사무형 공장,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상대원동에 있는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M' 홍보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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