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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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91
  • 윤홍지 기자
  • 승인 2020.11.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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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미국 America

美 코로나 확진자 하루 10만 명, 英 누적 100만, 잉글랜드 봉쇄

미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30일 99,32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10월 말 기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 수가 900만 명 이상으로, 최근 2주 동안 100만 명 정도가 늘어났다. 최근에는 대통령 선거 집중 유세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 19사태 재확산으로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년 前 대선 재검표땐 나스닥 폭락…. 美 경제 ‘퍼펙트 스톰’ 오나

미국 경제가 대통령 취임일인 내년 1/20일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코로나 19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개인과 매출이 감소한 여행, 항공, 외식업 등의 피해 업종 기업들이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을 기다리고 있지만, 우편투표 용지가 늦게 도착해 대선 개표가 지연될 수 있고, 늦게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할지, 무효표로 할지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면서 정치권이 혼돈에 빠져 추가 경기부양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뉴욕대 루비니 교수는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집계 전 승리를 선언하고, 거리에는 폭력과 혼란이 난무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미국은 주가 하락, 국채수익률 하락, 달러가치 하락이 예상되고, 금가격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hina

트럼프 때릴수록 달궈진 中 증시 “더 간다”

중국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신냉전 상태에 있지만, 중국 증시는 시가총액 10.08조 달러(약 1경 1,344조 원)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 19사태를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해 회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상장폐지까지 경고하면서 475억 달러(약 53.8조 원) 규모의 대형 IPO가 중국 증시로 몰렸고, 주요국 중 중국만 나 홀로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규제 완화로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액이 3,545억 달러(약 402조 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펀더멘털 뿐 아니라, 풍부한 유동성, 줄어든 레버리지, 다양해진 기술분야 등으로 증시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中 정부 비판했다가…. 마윈의 앤트그룹 상장 무기한 연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금융기술)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11/5일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을 할 예정이었다. 앤트그룹 주식의 1주 공모가는 80홍콩달러이지만, 기관투자자들이 그레이마켓(사전거래 시장)에서 1주에 120홍콩달러를 부르면서 IPO(기업공개) 규모가 340억 달러(약 38.5조 원)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가 세운 294억 달러(약 33.3조 원)를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10/24일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좋은 혁신가들은 감독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뒤떨어진 감독을 두려워한다”라며 당국을 정면 비판하자, 중국 금융안정위원회는 마윈 등 앤트그룹 관계자들을 소환해 질책한 후, 앤트그룹의 상장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일본 Japan

단기이민으로 지방 살린 스가 총리

일본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의 작은 해안마을인 후카우라에는 바닷가 온천이 있다. 1960년대에는 인구가 2만 명 정도였으나, 현재 인구는 8천 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본 스가 총리가 관방장관이었던 시절에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농촌 지역을 90일간 무비자 지역으로 정하면서 후카우라도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되었다.

스가의 정책 덕분으로 2012년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은 836만 명에서 지난해 3,188만 명까지 늘어났고,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조 엔에서 4.8조 엔까지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시골 매력도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하위 출산율로 지방 소멸위기에 놓여있다. 우리나라도 전 지역을 최고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비자 기간을 늘린다면 전국 방방곡곡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한국 Korea

현대차 간 文 “전기·수소차 133만대 보급”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배터리 리스제도 도입해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고, 전기차 부품개발 지원 및 전기차 가격이 6,000~7,000만 원 미만인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방침이다.

배터리 리스 사업은 전기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빌려 쓰다가 반납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리스를 하면 현대차 코나 EV를 2,000만 원 이하로 차량을 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50만기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를 450곳으로 확충해 2025년에는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34조 차 할부 시장 잡아라…. 카드사 각축

국내 자동차할부금융 시장 규모는 약 34조 원이다.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주로 할부금융을 하고 있지만,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신성장 사업으로 자동차할부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수료 없이 금리를 캐피털사보다 연 1~2%p 저렴하고, 카드로 결제할시 캐시백을 제공하기도 한다. 카드사들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지난해 7.4조 원에서 올해 상반기 8.2조 원으로 10.2% 늘어 나는 추세이다. 카드사들의 자동차할부금융 수익은 2017년 1,730억 원, 2018년 2,229억 원, 2019년 2,428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SK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RE100은 신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미이다. SK그룹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8개 기업은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RE100 가입신청서를 영국에 있는 비영리 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 국내 최초로 제출했다. SK그룹은 화석연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여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SK에너지, SK가스 등 그 외 관계사들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RE100에 따르는 목표를 세워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화 초강세에…. 1인당 국민소득 3만弗 유지할 듯

‘1인당 국민소득’이란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18년 33,563달러를 정점으로 2019년에는 32,114달러로 감소했다. 올해에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강세에 따라 선진국 기준으로 통용되는 3만 달러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한다.

1인당 국민소득을 구성하는 변수는 실질경제성장률, GDP디플레이터, 환율 등 3가지다. 실질경제성장률이 –1.3%, GDP 디플레이터(명목 GDP/실질 GDP)가 상반기 0.3%로,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전년 대비 1%가량 떨어질 것을 예상되나, 환율이 달러당 1,130원으로 지난해 평균 1,166원보다 낮아 환율이 1,430원이 되지 않는 한.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말 원 달러 환율이 1,110~1,15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 휴대폰도 초격차 갤S21 출시 앞당긴다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21을 내년 1월에 출시한다. 매년 3~4월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내년에 한 달 반가량을 빠르게 출시하는 이유는 중국 화웨이의 시장 공백을 조기에 공략하면서, 애플 아이폰12도 견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1위는 올해 2분기까지 화웨이이었지만, 미국의 제재 및 인도의 반중 감정으로 판매가 줄면서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14.7%까지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7%로 1위를 탈환했다.

 

환경파괴 악덕 기업 ‘철퇴’…. 매출 5% 과징금 낸다

11/27일부터 시행하는 개정된 환경범죄단속법에는 측정된 자료를 고의로 조작하거나, 무허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해당 사업장 매출액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명시했다. 환경부는 과징금 기준을 기업 규모와 적발 건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어 오염물질 배출을 자진 신고하거나, 시정한 뒤 조사에 협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産銀 금고가 차면 근심 커진다는데….

산업은행의 총수신액은 올해 6월말 기준 57.9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5.5% 증가했다. 산업은행의 예금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지만, 최근 산업은행의 예금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 벼랑 끝까지 내몰릴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위기에 빠지기 전에 미리 산업은행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기업예금을 대규모로 가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에도 산업은행의 수신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당시, GDP 증가율은 2008년 2.2%p, 2011년 3.1%p 급락한 바 있다.

윤홍지 기자   yhj6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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