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의 물동량이 2004년 초보다 27% 증가한 1천100만톤으로 조사됐다. 보스토치니항에서 주로 운반되는 화물 등은 목재, 석탄, 컨테이너, 비료 등이다.

이중 석탄 관련화물이 2004년초 700만 톤에서 7개월 만에 800만톤을 기록해 18.4% 증가했고, 비료를 운반하는 화물은 2004년 초보다 9% 증가한 504톤이었다.

한편 컨테이너선은 연초보다 39%나 증가한 300만톤이 선적 및 하역됐으며, 그밖에 목재관련 화물이 연초대비 1% 증가한 7만톤으로 조사됐다.

보스토치니항 관계자에 따르면, 30년 전 보스토치니항구가 생긴 이래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2004년 말 보스토치니 항구 물동량은 약 2000만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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