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건강 온돌마루 전문업체 (주)화인마루는 최근 국내 최초로 오동나무 온돌마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인마루는 광택이 균일하고 뒤틀리지 않아 장롱 문갑 등 고급가구의 부재로 사용되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온돌마루의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

오동나무 온돌마루는 천연 무늬목의 표면강도가 강하고, 보행시 충격을 흡수하는 고기능성 마루재로 5겹 합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웰빙마루라는 설명이다.

또 한방 민속약제로 사용되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살균ㆍ방충효과가 뛰어나고 흡습성이 없어 마루 표면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동나무 온돌마루는 통목(5㎜)을 베이스로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워 보행시 충격을 흡수, 어린이나 노약자를 고려해야 하는 공간의 마루 바닥재로 적합하다.

오동마루 온돌마루는 900㎜× 75㎜×8.5㎜ 사이즈로 오크 버찌 체리 월넛 등 4개 수종이 우선 출시하고, 앞으로 카바 비취 메이플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화인마루는 이번 천연목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고기능성 마루재인 오동나무 온돌마루 출시를 계기로 온돌마루 전문 브랜드인 '산마루'가 시장에 부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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