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임업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SJ산림조합금융은 12월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모아 한 번에 비과세 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소비자가 여러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산림조합인터넷뱅킹 메인화면 오픈뱅킹.
산림조합인터넷뱅킹 메인화면 오픈뱅킹.

앞서 금융위원회에서는 “오픈뱅킹 참가 기관이 다양한 업권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권간 차별화된 앱 개발 및 대고객 서비스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카드사를 비롯해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 등에 대해서도 오픈뱅킹 참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에 의하면 산림조합금융 고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업점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은행 영업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산림조합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타 은행 등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 조회, 이체 업무가 가능하며, 아울러 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준조합원에 가입한 후 다른 은행 계좌의 잔액들을 끌어모아 비과세 예탁금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니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시대에 절세로 가계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에서는 농어가 목돈마련저축과 조합 등 예탁금 이자소득(3천만원 한도)과 출자금 배당소득(1천만원 한도)에 대해 각 한도금액 내에서 비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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