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신축빌라 분양 현장마다 대출조건이 모두 다르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주택 대출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기에 신축빌라 매매 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씨는 신축빌라 분양을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가진 돈이 월세보증금이 전부였던 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신축빌라 매매 현장 분양상담사의 그 금액이면 충분하다는 말에 계약까지 하게 됐다.

대출승인이 난 뒤 안도하고 있는 이 씨에게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는 친한 지인의 부탁에 카드현금서비스를 받아 빌려줬고, 일주일 후 이 대출금액을 모두 상환했다. 하지만 입주 날 신용도가 하락해 대축 승인이 거절됐다.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이 씨는 대출 실행 전까지 신용 관리를 했어야 했으나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분양상담사는 대출 승인 전에 확실한 대출 내용을 고지하지 않았고 대출 실행 전까지 이 씨의 행동 요령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매수자는 대출 내용과 대출 실행 전까지 행동 요령을 미리 학습해야 하지만 어려우므로 빌라전문가와 동행해 분양상담사가 신경 써 주지 않는 세부적인 대출 정보와 대출 실행 전 행동 요령을 전달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빌라정보통' 제공 신축빌라 시세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천호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9천~4억, 서초구 방배동과 서초동, 양재동은 4억2천~6억5천, 동작구 상도동과 대방동, 사당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8천~4억6천에 거래된다.

이어 송파구 가락동과 오금동은 인기, 방이동과 잠실동, 마천동 신축빌라 분양은 3억3천~4억4천, 문정동과 송파동은 유망지역, 석촌동과 거여동 현장이 3억1천~4억8천 등에 이뤄진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 부동산업체 ‘빌라정보통’은 4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특색 있는 복층 신축빌라, 테라스 신축빌라부터 2룸, 4룸 등의 신축빌라 추천 매물 정보를 공개해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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